| [특별컬럼] 신이 만든 걸작 장가계를 다녀와서 윤은상. 기자 woman8114@naver.com |
| 2024년 09월 27일(금) 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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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 30분 도착 예정이기에 잠을 미루고 창밖 어두운 대륙으로 시선을 향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었지만 한 시간 반쯤 지나가니 거대한 불빛이 20분간 밤하늘을 수 놓았다. 거대한 도시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승무원에게 물어보니 상하이의 밤하늘이라고 했다. 중국에는 거대도시가 많다. 충칭이 3,300만, 상하이가 2,400만, 베이징이 2,200만명의 도시이다. 순간 거대한 대륙에 압도당하는 듯했다.
우리는 예정대로 23시 30분에 장가계 공항에 도착했다.유은 2614 산악회는 김창호 가이드와 미팅하여 39인승 리무진 전용 차량으로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하고 투숙하였다.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중국 화천성 호텔은 장가계를 대표하는 대형호텔이며 깔끔하고 쾌적한 객실을 갖추어 머무르는 동안 부족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드디어 미지의 멋진 장가계 3박 5일 관광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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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베이징이 수도이며 면적은 9억 6천만 1,290 헥타아르로 세계 3위이며 인구는 14억 2천 5백만 명이며, 한국과는 1시간 시차가 있고, 언어는 중국어를 사용하고 GDP는 17조 7,341억 달러로 세계 2위이다.
장가계는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하고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며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4억 년 전에는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육지로 솟아 오랜 시간 동안 침수와 자연붕괴 등을 겪으면서 현재의 모습과 같은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등의 자연 절경이 탄생하게 되었다.
천자산은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있으며 기이함과 수려함 더불어 야성의 미까지 갖춘 곳이 바로 이 풍경구이다. 빽뻭하게 늘어선 기봉군들의 웅장함은 숨이 막힐 정도이며 특히, 운도, 월휘, 하일 ,동설의 4대 명관을 지녀서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는 말처럼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표현해주는 말이다,
무릉원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1,334미터이고 풍경구의 면적이 264 미터에 달하며 크게 장가계의 국가 산림공원, 츠리현의 삭계곡 풍경구, 쌍즈현의 천자산 풍경구 등 세 개의 풍경구로 나뉜다. 이들은 모두 밀접해 있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전체를 다 보려면 최소한 4-5일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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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장가계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중국 대표 명산인 천문산, 천문동을 관광하게 되었다.
천문산은 고대에는 운용산 고량산으로 불리었으며 장가계 산중에서 역사에 가장 먼저 기록된 명산이다. “삼국시대 오나라 영안 6년 고량산에 홀연히 절벽이 열리니, 마치 돌과 같아서 세계적으로 기이한 경관이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천문동으로 여기서 그 이름을 얻어 ‘천문산’이라 한다.
천문산은 해발 1,517.9미터로 장가계에서 가장 먼저 역사서에 기록된 명산이다. 삼국시대 263년, 절벽이 무너지면서 천문동굴이 생겨났는데 오왕 손휴가 이를 길조라 여겨 ‘천문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한다. 7,455 미터의 천문산 케이블카가 있으며 구불구불하게 휘감아 올라가는 통천 대도가 특징이다.
천문산 등정은 장가계 시내에서 케이블카 편도를 이용해 (약 30분 소요)하여 산 정상에 도착 후에 관광을 한다. 정상의 아찔한 절벽을 걷는 유리잔도, 귀곡 잔도를 관람하였다.
안개로 인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없는 아쉬움도 있었다. 귀곡 잔도는 장가계 천문산 해발 1,400미터 높이의 절벽에 장장 1,600미터의 길이로 좁게 난 길로 최근 각광 받는 관광명소이다.
기홍관에서 시작해 소천문에서 끝나는 이 길은 스릴만점으로 내다보는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천길 낭떨어지 위에서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리 잔도는 총 길이가 60미터에 이르고 발밑으로 낭떨어지가 고스란히 보이기 때문에 스릴감이 느껴진다.
유리 잔도는 길지 않지만 관광객들의 인기코스 중의 하나이다. 잔도길은 때로는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어 머리 부딛침을 주의해야 하기도 한다. 잔도를 지나 천문산사를 관람한 후에 곤도라를 타고 케이블카로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에스켈레이터를 이용(약 20분 소요)하여 천문동까지 이동하여 천문동을 관광하고 다시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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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산의 최고의 명소는 천연 종유동인 천문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높이는 131,5미터, 폭은 57미터, 길이는 60미터이다. 천문동은 절벽이 무너지면서 만들어진 천연동굴로 1999년 세계에어쇼에서 경비행기가 천문동을 통과하는 진묘기를 펼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천문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구멍이 펑 뚫려 있어 동굴이라 보다는 그냥 커다란 구멍처럼 보이기도 한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2023년에 오픈한 장가계시의 랜드마크로 화려한 조명이 아름다운 핫 플레이스 72기루를 차창 밖으로 구경하고 베스트 하우스 천성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저녁에는 천문산을 배경으로 펄쳐지는 대형오페라 관람 천문호선쇼는 골짜기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야외뮤지컬 쇼로 자예모 감독의 연출로 약 300여 명의 배우와 천 여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공연장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상영되는 뮤지컬이다. 극의 내용은 여우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해발 1,500미터의 천문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시였다. 공연은 천문산에서 반짝이는 불빛과 어울려져 가히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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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에는 장가계에서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환경이 아울러 무릉원을 이루는 보봉호수를 유람선으로 관광했다. 보봉호는 총 길이 2.5킬로미터이며, 수심이 72미터인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환경이 아울러 무릉원의 수경 대표작으로 꼽힌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물을 감싸 안고 있어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산 속에 비취 알맹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유람선 이동 중에 소수민족 남.녀가 나와 노래를 선사하여 관광의 묘미를 더해준다.
십리 화랑은 그 이름 그대로 십리에 걸쳐 화랑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약 5킬로미터를 모로레일을 타면서 좁은 협곡의 기암괴석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완만한 경사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풍경을 구경하면서 모노레일 종점에서 세자매봉이라는 유명한 3개의 봉이 보인다. 첫째와 둘째는 마치 아기를 업고 있는 모습이고 세 번째 막내는 임신 중인 것처럼 보여 그렇게 이름 지었다고 한다.
우리는 335미터 높이 바위벽에 세워진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황석채에 올라갔다. 백룡 엘리베이터는 세계제일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이다. 실제로 운행 높이는 313미터로 밑으로 156미터는 산속 수직 동굴이고 그 위 170미터는 산에 수직 철강구조를 설치하여 만들어져 있으며 1초에 3미터를 하강하여 기네스 세계기록에 수록된 곳이다. 벽이 투명으로 만들어진 관광전용 엘리베이터로 멋진 바위들을 보면서 순식간에 올라갔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황석채는 여기서부터 줄이 꽉 찬다고 하는데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황석채의 절경을 가장 잘 보인다는 적성대에서 내다보았다. “황석채에 오르지 않으면 장가계에 헛걸음한 것이다.”라는 말이 마음이 와 닿았다. 황석채의 절경을 사진에 담기도 하고 눈으로 실컷 담았다. 육기각이라는 꼭대기에 위치한 누각에 올라 위대한 절경을 다시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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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걸어서 원가계 계곡쪽으로 이동하였다. 천하절경 원가계는 북쪽에 위치하고 주요 풍경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곡과 계곡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중국 최초의 국가급 산림공원으로, 영화 아바타의 배경지로 항상 구름과 안개로 덮여 있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주는 신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천하 제일교는 14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여러차레의 지각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이 천연 석교는 300미터 높이의 바위 둘을 돌판이 잇고 있다.
1982년에서야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품으로 실제 처음 발견했을 당시에는 수나라 때 만들어진 석교로 알려졌을 정도로 정교하다. 300미터 커다란 두 개의 바위를 이어주는 석연. 석교로 커다란 구멍이 나 있다. 정신을 잃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미혼대, 다양한 모습의 바위 수백 개가 최고의 경치를 뽐내고 있는 곳인 후화원이다.
오후에는 국가 산림 공원에 위치한 천자산을 방문했다. 천자산의 대표 볼거리는 어필봉, 하룡공원, 선녀헌화가 있으며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고 개발이 가장 늦게 된 곳으로 자연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었다. 천자산의 풍경은 시야가 넓으며 기세가 웅장하고 기이함과 수려함 더불어 야성의 미까지 느낄 수 있다.
하룡공원은 자연보호구에 속하는 전망대로 중국의 10대 원수 중 한 명인 하룡장군을 기념하기 위한 거대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 가장 눈에 뛰는 하룡장군 동산외에도 병기관, 하룡전시관 등이 함께 들어 있다. 근대 100년 동안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장 큰 동상이기도 하다. 또한 전망대 입구에 있는 하룡공원이라는 네 글자의 이름은 1995년 3월에 강택민 총서기가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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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날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동굴로 아름다운 종류석을 볼 수 있는 황룡동굴로 이동하였다. 황룡동굴은 중국 10대 용암동굴 중 하나로 총 길이는 7.5킬로미터이며, 높이는 140미터이다. 총 4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동굴 속에 또 다른 동굴도 있고 각종 동굴도 있고 강도 흐르고 있다.
석순, 종류석 등 각종 동굴의 기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황룡 동굴 내부에서는 향수하(소리가 울리는 강)라는 물길을 따라 보트 투어를 했다. 이 강의 길이는 2,820미터 평균 수심 6미터 제일 깊은 수심은 12미터 라고 하며 보트에서 내려 동굴 내부의 가장 높은 구역으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간다.
황룡동굴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정해신침은 땅에서 자란 석순으로 높이 19.2미터까지 자랐으며 천정까지는 6미터 정도가 남았는데 지금도 계속 자라고 있고 1센티 자라는데 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천정에 닿으려면 6억 년이 남았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 동굴을 관람했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규모가 큰 동굴은 처음인 듯하였다.
황룡동굴을 구경하고 세계에서 가장 긴 대협곡 유리 다리 길이 460미터 유람선까지 같이 즐겨보는 코스로 무릉원 동쪽 삭계곡 풍경구에 위치해 있다. 장가계 그랜드케년으로 불리우는 유리다리와 계곡의 풍경은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다리의 유리를 보호하기 위해 덧신을 신어야 하며, 밑바닥이 고무로 되어있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유리 다리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건너기에 조금 겁이 날 만하다. 유리잔도 중간에서 좌측으로 내려보는 계곡의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유리 다리 중간에는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점프대가 2개 있다. 유리 잔도를 건너 계곡을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며, 엘리베이터 타기 전 대협곡 주변 풍광을 체험할 수 있다,
VR 번지점프를 할 경우 공중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계곡으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한 번 타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내려와서 강을 거슬러 내려가 좁은 협곡을 계곡 안쪽으로 1시간 정도 트레킹한 후 유람선을 타고 강을 거슬러 내려가 출발지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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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를 보고 나서 세상의 강이 대수롭지 않고
무산을 보고 나면 다른 구름을 구름이라 할 것 없네.”
당나라의 시인 설도의 싯구처럼 아무리 아름다운 경치라 할지라도 장가계의 절경과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장가계의 공식명칭은 ‘무릉원’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등장하는 무릉도원에서 따왔다. 수려한 산세와 계곡, 기암괴석과 동굴에서 빗어낸 원시 자연이 영락없이 무릉도원을 닮았기 때문이다. 한 폭의 산수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비경을 바라보노라면 그야말로 넋을 빼놓을 정도이다. 꿈속 세상이 아닌 현세의 무릉도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용’이라고 불리우는 장가계가 세상에 처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 “이 지역 출신 화가가 장가계의 산수를 담은 그림을 발표하면서 중국 정부에 의해 관광지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가이드는 경상도 사투리인듯하였으나 연변 출신 한인 3세로 한국어에 유창하고 중국의 지리, 역사, 문화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중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중국은 아시아 동부에 위치하며 하나의 국가로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크고 다양성을 지닌 나라이다. 56개의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민족을 품고 있으며 5,000년이 넘은 장구한 역사 속에 수많은 나라들이 거쳐 간 나라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리장성이나 자금성, 병마용 등은 이러한 유서 깊은 역사가 남긴 빛나는 인류의 유산이며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의 광대한 국토를 보유해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며 다양한 기후와 장면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짝퉁과 부정부패의 상징이었지만 시진핑 주석의 개혁정책으로 발본색원되어 이제는 부정적인 시각이 사라지고 아파트와 주변 건물, 화장실, 거리를 바라보면서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히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나라가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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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가슴이 떨리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에는 못한다.”는 말처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하루 2만 보 이상을 걸어야 하는 강행군에 다소 무리가 있었나 했지만, 모두가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인생이란 정해진 길은 없다. 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갈 뿐이다. 가고 싶은 곳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 인생의 긴 여정에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언젠가는 나도 소중한 사람 곁을 떠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질 것이다. 인생은 지금 이 순간 즐겁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이 좋은 여행을 50여 년 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동행하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이 좋은 여행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한 염행삼, 김창원 회장과 소리 없이 봉사한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보낸다. 정말로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여행이 되었다.
윤은상. 기자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