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산림 역사문화 담긴 유물·기록물 공개 구입

민속자료·목재 예술품·문헌자료…17일까지 접수

김자심. 기자 woman8114@naver.com
2023년 07월 03일(월) 09:56
산림박물관 전경
[여성방송 = 김자심. 기자]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산림박물관의 전시·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산림 역사와 문화가 담긴 모든 유형의 유물과 기록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 자료는 산림 및 완도지역과 관련한 민속자료, 황칠공예·목공예·화각공예 등
목재 예술품, 지도·고문서 등 문헌 자료 등으로 산림 역사와 문화가 담긴 모든 유형의 유물과 기록물이다.

유물 매도를 바라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단체는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우편, 전자우편(nuead12@korea.kr)을 이용하거나 완도수목원에
방문해 오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 유물은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하며, 도굴·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와 소유가
불분명한 자료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선정 및 가격은 서류 심사와 유물평가위원회를 거쳐 결정하며 매입 대상 유물은
불법문화재 여부 등 사전 검증을 거친 후 확정한다.전남도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료는 향후 산림 역사·문화 연구 및 특별전시 등에 활용할
예정이므로, 소장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자심. 기자 woman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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