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쟁 포로 60명 교환..지금까지 1000명 이상 맞교환
양인석 기자 woman8114@naver.com
2022년 12월 07일(수) 00:46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바크무트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건물이 불에 타고 있다.
[여성방송 = 양인석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60명의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

로이터·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측과 전쟁 포로 60명을 각각 교환했다고 각각 밝혔다.

이날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귀환한 '우크라이나 영웅' 가운데는 지난 5월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포위된 병사 14명 등 남부 마리우폴에서 저항한 병사 34이 포함됐다며 "일부 부상자는 우크라이나에서 필요한 모든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스통신은 "중태에 빠진 60명의 러시아 병사들이 귀환했다"며 이들 병사는 의료 기관에서 치료 및 재활을 진행하며 심리적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달에도 전쟁 포로 50명을 교환한 바 있는데, 양측은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포로 1000명 이상을 맞교환 했다.
양인석 기자 woman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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