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展 개막식 열려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 9월11일까지 개최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2022년 08월 17일(수) 08:54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展이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9월11일까지 전시된다./최창호 기자
[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展 개막식이 16일 오후 5시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장복수)에서 개최한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하여 한국창조미술협회 조병천 이사장, 장석윤 광주상록교회 목사, 등 많은 내외빈과 관람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미술展은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에 담다'란 주제로 중견·원로작가 등 54명이 참여해 회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 앞서 두드림 타악, 판소리 ‘춘향가’, 가수 홍진주, 강민구 등 개막 축하 공연에 이어 무등산 그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그룹전에서는 ‘무등산의 사계’를 중심으로 중견·원로작가 등 54명이 참여해 회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저마다의 개성과 세계관을 표현한 작품을 구성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다.
▲장복수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최창호 기자

장복수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최고의 행복한 순간에도, 극도의 역경의 순간에도 우리는 예술가를 필요로 한다.’는 괴테의 말을 인용하며 ‘예술가 여러분들께서는 땀과 열정이 넘치는 작품활동으로 기쁘거나 힘들 때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단비와 같은 존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광주시립미술관은 현대그림과 설치미술과 영상미술로 꽉 차있어 6-70년대 우리의 전통미술 한국화는 도태되고 있다며, 광주시민의 정서를 위해서라도 이런 전통적인 미술을 되살릴수 있도록 시장님께 부탁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展 개막식에서 축하 인삿말을 하고 있다/최창호 기자

강기정 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정기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주시립미술관에 전통그림은 상대적으로 덜 소장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앞으로는 여기 회원님들의 작품도 전시 될 수 있도록 균형있게 운영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는 한국 미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조성, 미술의 발전을 꾀하고 미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창립된 미술단체다.

이들은 매년 정기전과 타지역 간 활발한 교류전을 통해 지역 화단을 넘어 전국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9월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대한여성일보.2022.08.16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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