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1위 '일본'..."2위 베트남, 신재원 편집국장 wnews1367@naver.com |
2022년 07월 12일(화)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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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기업 비자(VISA)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인식과 태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는 해외여행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59%는 1년 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1년 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20.5%는 가장 고려하는 여행지로 ‘일본’을 꼽았다. 베트남(9.7%), 태국(8.2%), 미국(6.5%), 싱가포르(5.2%)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 이전 해외여행 경험자들이 가장 많이 다녀온 지역(79%)일 뿐 아니라, 1년 이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이 향후 여행지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곳(59%)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시아 선택 비율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20%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럽 선호도는 13%에서 25%로, 아메리카는 5%에서 10%로 증가했다.
해외여행지 선정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중복 응답 가능)은 여행 경비(41%)와 항공·숙박료(40%)로 나타났다. 현지 위급사항 인프라 수준을 고려한다는 응답률은 12%로, 코로나 발생 이전(4%)보다 높았다. 의료 인프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비율은 8%로 예년(5%)에 비해 높았다.
신재원 편집국장 wnews13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