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현장 방문

-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혁신과제 논의 -

이향란 기자 woman8114@naver.com
2022년 06월 30일(목) 16:02
[여성방송 = 이향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개발·제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社)’(성남시 분당구 소재)를 6월 30일 방문해 백신 생산계획을 듣고,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가와 함께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허가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사(社)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생산계획을 확인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경 처장은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국산 1호 백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社)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국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동시에 보유한 국가”라며, “앞으로는 우리의 백신 개발·제조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 이후 오유경 식약처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백신‧혈장분획제제‧세포치료제‧마이크로바이옴 등 바이오의약품 업계 관계자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점을 진솔하게 듣고, 식약처·협회·업계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규제혁신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간담회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 수립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이오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신개념·신기술 의약품 등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여 개발부터 임상시험, 허가심사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향란 기자 woman8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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