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 광주천에 ‘EM흙공 던지기’행사 개최 - EM활성액과 발효촉진제 섞은 흙공 500여개 제작해 투척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2022년 06월 11일(토) 06:09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광주천 환경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전개하였다.ⓒ대한여성일보

[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김미란)에서는 10일 동림동 산동교 하천 환경정화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전개하였다.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행동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두드림난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 되었으며, 김미란 관장을 비롯해 노희 북구 동림동장, 장애인 및 비장애주민이 함께 모여 활동하고 있는 ‘동동이 모임’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EM흙공은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균을 이용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을 제거하여 수질 정화와 악취 해소 역할을 함으로써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장애인복지관 동동이모임 회원들은 지난달 27일 부터 황토에 EM 활성액과 배양액을 섞은 야구공 크기의 흙공을 제작하였으며 오늘 참석자들과 함께 광주천에 500여개의 흙공을 투척하였다.

김미란 관장은 ‘하천은 지구의 모세혈관으로 모든 생물에게 생명을 나누어준다’고 말하고, ‘하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자꾸 멍이들고 상처를 입고 결국에는 우리에게 부메랑처럼 악영향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이제 화학적인 재앙을 막고 ‘노케미라이프’를 실천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보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광주의 중심이 되는 광주천 정화활동을 장애인복지관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 수질정화와 환경정화 등 환경운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동림동 산동교에서 EM흙공을 던지고 있다.ⓒ대한여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