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생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 발생
김명희 기자 news5209@naver.com
2021년 10월 30일(토) 10:57
▲코로나19 바이러스/자료사진
[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전북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도내에서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총 26명(전북 5141~5166번)으로 시·군별로 군산 11명, 전주 8명, 남원 5명, 익산·완주 각 1명 등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5166명이다.

군산·전주·익산에서는 고교생, 완주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확진이 이어졌다.

군산 확진자 11명(5143~5153번) 중 7명은 한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모두 격리상태에서 증상이 발현됐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 중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며, 1명은 ‘군산 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 11번째 확진자다.

전주 추가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 6명, 격리 중 확진 1명, 확진자 접촉 1명 등 총 8명(5141~5142번, 5158~5163번)이다.

감염경로 확인중인 6명 중 4명은 증상 발현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1명은 최근 타 지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격리 중 확진된 1명은 ‘전주 한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3번째 확진자다.

남원에서는 5명(5155~5157번, 5164~5165번)이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남원 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이다.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2명은 ‘남원 A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완주(5154번)와 익산(5166번)에서도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5154번은 완주 모 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확진자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누적 확진자는 45명이다. 또 5166번은 ‘익산 B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5번째 확진자다.

전북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1.28%, 2차(접종 완료) 76.08%로 집계됐으며, 병상 가동률은 36%다. 청소년 백신 접종 예약률은 16~17세 73.17%(접종률 53.30%), 12~15세 37.06%로 집계됐다.
김명희 기자 news5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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