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에코허브센터, 광주천에 ‘EM흙공 던지기’행사 개최 - EM활성액과 발효촉진제 섞은 흙공 1,000여개 제작해 투척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2021년 10월 21일(목) 20:02

▲에코허브센터는 노케미라이프 활동을 전개하고 1,000여개의 흙공을 광주천에 투척하였다.Ⓒ대한여성일보.2021.10.21.

[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광주 북구 에코허브센터(대표 신재원)에서는 21일 광주천 환경정화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전개하였다.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행동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두드림난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 되었으며, 주순일 북구의원, 양일옥 북구의원, 노병철 여성방송 대표, 임종민 해양수산일보 대표, 서영식 목사 등 내·외빈을 비롯해 회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EM흙공은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균을 이용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을 제거하여 수질 정화와 악취 해소 역할을 함으로써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에코허브센터 회원들은 지난 10월13일 부터 황토에 EM 활성액과 배양액을 섞은 야구공 크기의 흙공을 제작하였으며 오늘 참석자들과 함께 광주천에 1,000여개의 흙공을 투척하였다.

▲노케미라이프에 참석한 회원들이 광주천에 흙공을 투척하고 있다.Ⓒ대한여성일보.2021.1021

신재원 대표는, ‘하천은 지구의 모세혈관으로 모든 생물에게 생명을 나누어준다’고 말하고, ‘하지만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자꾸 멍이들고 상처를 입고 결국에는 우리에게 부메랑처럼 악영향으로 돌아오게 된다’며 “이제 화학적인 재앙을 막고 ‘노케미라이프’를 실천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노케미라이프 캠페인’을 시작으로 광주의 중심이 되는 광주천 정화활동을 에코허브센터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해 수질정화와 환경정화 등의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북구 생활공간재생과 심재원 계장은, ‘북구 에코허브센터 운영이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구살리기 환경운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케미라이프‘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허브센터는 광주 북구의 생활공간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2회 '에코허브데이'를 지정하여 친환경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며, 친환경과 관련된 “에코-허브 운암마을이야기”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에코허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