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의 숨은 정원 100선 찾기’추진

-이달 말까지 접수, 우수사례 인증까지... 정원문화 확산 기대

김명희 기자 news5209@naver.com
2021년 09월 04일(토) 05:00
▲대전시 서구 둔산동 샤크존 상가 앞 작은 정원 모습/대전시 제공
[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대전시는 ‘대전의 숨은 정원 100선 찾기’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택, 아파트, 가게, 상가, 골목 등 생활 주변 공간을 시민 스스로 특색 있고 아름답게 가꾼 숨은 명소를 발굴하는 것으로‘내(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공간, 숨은 정원 100곳’을 목표로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서류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100곳은 홍보책자로 발간해 우수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정원 조성기법이 뛰어난 곳은 별도 선발해 인증 표찰 수여와 표창할 계획이다.

여가문화를 향유하는 수단으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정원에 대한 정보공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반인에게도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정원소개, 사진을 포함한 신청서를 대전시 공원녹지과나 자치구 공원녹지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정형적, 전문적이라는 고정개념을 벗어나 정원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고 누구나 조성할 수 있는 친근한 것”이라며 “정원 100선 찾기를 계기로 볼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문화도시 대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ews5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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