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만끽' 나들이 차량 증가…고속도로 북적북적 -10일 고속도로 교통 470만대 예상 -지방·서울방향 모두 오전부터 정체 -오후 8시 지나서야 정체 해소 예상 신재원 기자 wnews1367@naver.com

2021년 04월 10일(토) 09:57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맑은 날씨에 지난 주말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도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다소 혼잡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여성방송 = 신재원 기자] 토요일인 10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오 무렵에 가장 혼잡하겠다"면서 "늦은 오후에는 서울방향으로 일부 구간이 정체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달하겠다. 이후 밤 8시부터 9시 사이 정체가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9시~10시에 시작돼 오후 5시부터 6시에 가장 혼잡하겠다. 서울방향 정체도 밤 8시부터 9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1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39분 ▲서울~대전 2시간12분 ▲서울~강릉 2시간48분 ▲서울~울산 4시간23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