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역사적 초석 놓은 추미애 깊은 존경" -“윤석열은 자숙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라”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2020년 12월 17일(목) 07:2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권력기관 개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총장 정직 재가 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역사적 초석을 놓은데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놀랍고 안타깝고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공수처 출범과 검찰개혁에 큰 성과를 남긴 결단에 다시 한번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징계를 재가한 만큼 윤 총장은 공직자답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로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다"며 "민주당은 검찰 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