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프로그램인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실시<사진= 광주보건대학교 제공>

[여성방송 = 대한미디어그룹/여성방송 편집국장 신재원]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프로그램인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을 12월 23일과 30일 양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전통문화기관인 광주광역시향교와 연계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인성교양교육을 제공하는 글로컬대학30의 취지를 실현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프로그램인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실시<사진= 광주보건대학교 제공>

양 기관은 지난 6월 12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속적 협력체계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첫 번째 운영한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은 광주광역시향교의 예절지도사, 국가유산교육사, 다례체험지도사들이 직접 참여해 간호학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물리치료과, 유아교육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프로그램인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실시<사진= 광주보건대학교 제공>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향교에서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선비철학사상의 인·의·예·지·신의 이해, ▶국가문화유산에서 배우는 때와 장소에 따른 예와 품격의 가치, ▶한복과 다례체험을 통한 미래 보건전문인이 갖추어야 할 예절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현장체험형 교육 내용이 담겼다.

광주광역시향교 기호석 전교는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이수증서를 수여하고 수료식을 거행했다.
보건대학교에 선착순으로 신청하여 참가 학생들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프로그램인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실시<사진= 광주보건대학교 제공>

광주보건대학교 관계자는 "글로컬대학30 현장체험형 인성교양교육 프로그램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학기 중 참가 신청을 받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