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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높은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 본부장, 이용빈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평동점에서 열렸다.
김익찬 조합장은 인삿말을 통해 “‘농협다운 농협’을 목표로 조합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가며 함께 성장해 왔다”고 말하고,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이 희망이며, 농업이 존경받는 농토피아를 목표로 조합원과 함께 ‘100년 농업’으로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동농협의 성장은 그동안 한결같이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조합원들의 힘이 컸다”며 “오늘의 주인공인 조합원들이 오늘 하루 신명나는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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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 광주농협중앙회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평동농협은 이 지역의 탄탄한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을 전개하고 다양한 경제사업장 운영으로 건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빈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창립 53주년이 된 평동농협이 지역발전을 든든하게 이끌어 온 데에는 조합원들의 힘이 똘똘뭉친 ‘한마음’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농협이 광산구의 구금고로 지정된 것은 많은 경쟁 속에서도 조합장님들의 노력의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평양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보이스퀸 가수 전혜자의 열창과, 이 지역 가수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주민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또한 대금부는 가수 채호는 자신의 신곡인 “한 많은 무등산”을 처음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평동농협은 1969년 창립 이래 2개의 신용점포와 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실익사업으로 9월말 기준 총자산 1900억원, 상호금융자산 2700억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