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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16일 오후 9시30분 현재 카카오톡 및 카카오 서비스들의 주요 기능들은 상당 부분 정상화되고 있다”며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개선해 나가겠습니다”고 공지했다.
우선 카카오톡에선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던 이미지·동영상·파일 발송이 재개됐다. ▲카카오 로그인·간편로그인 ▲지갑서비스, 전자서명, 톡명함, 톡캘린더 ▲선물하기, 쇼핑하기 ▲오픈채팅 방생성·방장봇·보이스룸 ▲보이스톡, 페이스톡 ▲채팅방 생성, 초대, 톡게시판 공지, 투표, 채팅 내 송금 ▲이모티콘 수발신, 이모티콘 스토어, 이모티콘 플러스 주요 기능 ▲프로필 편집 기능 ▲주문하기 ▲챗봇 서비스 ▲페이 구매 등이 정상화됐다.
또 다음과 뷰(view) 서비스에선 ▲뉴스·뷰·동영상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다음·카카오 메일은 복구 중이다. 다음 카페에선 PC·모바일웹 및 모바일 앱 전체에서 게시글 작성 및 읽기 가능, 덧글과 쪽지알림 가능이 정상화됐다. 카카오스토리·카카오페이와 카카오T·카카오내비 등 카카오모빌리티도 주요 서비스 복구가 이뤄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웹툰 ▲멜론 스트리밍 및 검색 ▲카카오TV가 정상화됐으며,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대부분도 원활히 작동되고 있다.
카카오는 고객센터(☎1577-3357)로의 문의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다음 주 중으로 자신이 입은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피해 신고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멜론은 16일 기준으로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고객 모두의 이용권 사용 기간을 3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기결제 이용권 이용자는 결제일을 기존 일자에서 3일을 미뤄주고, 티켓 이용자는 기존 만료일을 3일 연기해준다. 카카오웹툰도 서비스 장애 기간 내 대여 중인 웹툰 회차와 만료된 회차의 열람기한을 72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장애 기간에 만료된 캐시는 다시 지급한다.
여채영 기자 woman8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