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산업 선진화에 앞장 선 정지현(여주도자기조합 이사장)의 도자기 인생<사진=윤은상 특별취재 본부장>

[여성방송 = 특별취재 본부장 윤은상 기자] 여주 도자기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예인들의 재도약을 위한 여주도자기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정지현 개인전, 여주 도자기 사업협동조합 초청전(2022.3.11.-6.12 )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주 도자기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건립한 여주도자문화센터의 특별기획전 ‘여주도자직설’은 여주하면 떠오르는 세종대왕의 업적중 하나인 [농사직설]을 농민들에게 보급하여 세종 대왕 당시 농민들의 생산량 증대로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던 점에 착안해 여주에 터를 잡고 저마다의 성취를 일궈내고 있는 지역 도예가들를 소개하고 기록하여 여주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자 개최하였다.

도예산업 선진화에 앞장 선 정지현(여주도자기조합 이사장)의 도자기 인생<사진=윤은상 특별취재 본부장>

정지현 작가의 개인전인 ‘GOLDENAGE’ 는 많은 이들이 쉬이 사용하는 균등한 품질의 생활자기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신규판로를 개척하여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데 성공한 수완 좋은 사업가인 동시에 충만한 예술적 감각을 가진 예술가이기도 한 정지현 작가의 신작인 ‘골든 빈티지’ 라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의 45년간 치열한 삶속에서 단 한 순간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집스러운 장인 정신으로 쟁취한 빛나는 금빛 결과물의 전시를 통해 예술과 삶의 균형사이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14대, 16대의 여주도자기사업사업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지현 이사장은 진도출신으로 1977년 광주상고(26회)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에서 도예학을 전공하였다.

도예산업 선진화에 앞장 선 정지현(여주도자기조합 이사장)의 도자기 인생<사진=윤은상 특별취재 본부장>

그는 행남자기에 입사한 후 1984년 도자기에 인생을 걸겠다는 일념으로 여주 오학동에서 있는 서울도자기 개발실에서 도예인의 첫걸음을 시작하여 ‘백제공예연구소’를 운영하며 작업에 매진 중에 있다.

그는 도자기의 본고장인 여주도자기조합 이사장으로서 “신륵사 관광지일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도자기 축제에 여주시 및 세종문화재단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성공적으로 잘 치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 피력하였다.

도예산업 선진화에 앞장 선 정지현(여주도자기조합 이사장)의 도자기 인생<사진=윤은상 특별취재 본부장>

정이사장은 “대한민국 공예대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2008년 공예대상 전체 심사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후배들을 위해 도자조합을 투명하고 조합원 중심으로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조합혁신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 시간 도예인으로 활동한 정이사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부분(국전), 신 미술대전 도자공예 초대 작가상, 동아공예대전,서울현대도자공모전,청주국제비엔날레 도자기 부분, 특선, 2015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도예산업 선진화에 앞장 선 정지현(여주도자기조합 이사장)의 도자기 인생<사진=윤은상 특별취재 본부장>

그는 행주미술 공예·디자인 대전 심사위원 및 경기미술 대전 공예부분 심사위원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부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한국미술협회 이사와 여주시 지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도예 창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도예산업 선진화에 앞장 선 정지현(여주도자기조합 이사장)의 도자기 인생<사진=윤은상 특별취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