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 박혜자“기후위기 전담부서 만들고 생태전환교육 하겠다”

탑뉴스
[특별취재] 박혜자“기후위기 전담부서 만들고 생태전환교육 하겠다”
지역교육과정 편성 등 기후위기대응교육 수립
  • 입력 : 2022. 04.22(금) 16:03
  • 특별취재 윤은상 기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사무실>
[여성방송 = 특별취재 윤은상 기자] 박혜자 광주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생태 전환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22일 박혜자 광주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생태교육은 필수과제가 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전담부서를 만들어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기본법 22조 2항에 따르면 국가는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설예정인 전담부서‘지구생태시민교육과’(가칭)는 기후위기 대응교육과 탄소중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를 담당한다. 또 광주형 기후위기 대응 교육 관련 맞춤형 자료를 개발 및 보급하고 체험교육을 강화해 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채식급식 선택제 확대 ▲학교 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시설 의무화 ▲학교내 기후위기대응 교육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풍암저수지에서 진행한 지구를 닦자’행사에 참여했다. 저녁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예비후보자 사무실 전등을 내리는 소등행사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이 지구 살리기의 첫 걸음이다”며 “학교에서의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혜자 광주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특별예산 확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 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e-학습터를 개발하는 등 교육 중단을 막으며 미래교육의 방향도 제시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청렴도를 2020년 5등급에서 2021년도는 3단계 상승한 2등급(최고등급)으로 향상시키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별취재 윤은상 기자 woman8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