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천동 천변에 벚꽃이 만발해 있다./독자제공

[여성방송 = 김자심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화창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겠지만, 낮과 밤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큰 일교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다음날인 5일까지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관리는 물론, 냉해로 농작물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8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전·세종·충북·전북은 오전과 밤, 부산·대구·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안개도 주의해야 한다. 인천·경기서부와 경상 내륙은 이날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