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

[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 충청권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세종시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작심한 듯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문제삼았다.

재임 당시 세종시와 인연이 많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보복은 결코 반복돼선 안 될 나쁜 역사"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09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 험한 길을 가셨습니다. 똑같은 후회를 두 번씩 반복할 것입니까."라고 말하고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 말을 듣고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고, 그 대가로 신천지 교주는 당원 가입을 도와주라는 지시를 했었다고 주장하며, 대선후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보는 "이상한 주술에 의존해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다시 최순실 불러내고 싶습니까."라며 또 다시 윤 후보의 주술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1박 2일의 마지막 매타버스 첫 일정으로 충청권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내일은 제주를 찾아 4.3 평화 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