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 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지도자의 무능과 무지, 무책임은 죄악이자 재앙"이라며 자신이 위기를 극복할 유능한 경제 대통령임을 자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 삶을 바꿀 지혜를 모으는' 직능단체 정책 협약식에서 "위기 극복을 넘어 기회로 만드는, 위기에 강한 대통령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위기의 시대에는 지도자, 대통령의 역할과 역량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역사 속에서도 많이 본 현상이다. 이런 위기의 시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때에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역할, 그중에서도 정치 지도자인 대통령의 역할은 민생을 살피고 국민을 안전하게 하는 데 있다'며 공중위생단체협의회 등 각 직능 회원들을 향해 "여러분은 생업을 대표하는 분이라 민생 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허벌판에서 선진국 반열에 들어왔는데 이 모두가 국민들의 노력과 유능한 지도자의 지도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가야 할 길에도 정쟁, 증오, 갈등, 보복보다 미래를 향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경제회복과 지속 성장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 협약식에는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세탁업중앙회 등 각 직능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지지를 표했다.

이 후보는 다양한 직능 단체들과 정책 협약식을 맺으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선대위 직능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이날 "오전에는 치과의사 1234명의 이 후보 지지 선언 있었고 전날에는 세무사들의 지지 선언이 있었다"며 "코로나와 오미크론으로 이동이 힘든 상황에도 어려움을 뚫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함께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