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라이온스클럽 임원진들이 탈북민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드림봉사단 제공>

[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광주월드라이온스클럽(회장 오경식)은 25일 광주NK비젼센터에서 탈북민 봉사단체인 광주드림봉사단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크리스마스 선믈을 전달하는 광주 월드라이온스클럽은 광주에 살고있는 탈북민 자녀들이 신학기 입학때 사용하도록 책가방 21개를 전달했다.

또한 이성노 광주월드라이온스클럽 12대 회장은 참석한 탈북민 모든 가정에 삼립호빵을 선물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경식 회장은 ‘미래통일세대인 우리 자녀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면서 ‘두손 가득 선물을 안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웃음을 보면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봉사하고 함께 통일을 기원하며 서로 돕고 서로 같은 마음으로 언제나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탈북민 자녀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영실 드림봉사단 대표는 ‘탈북민 가족들은 항상 월드라이온스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밝고 명량하게 자라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드림봉사단도 월드라이온스클럽과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월드라이온스클럽은 탈북민 자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행사를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오는 등 매년 나눔과 봉사의 참뜻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오경식 광주월드라이온스클럽 회장이 한영실 드림봉사단 대표에게 사랑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광주드림봉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