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월드라이온스클럽이 탈북단체인 광주드림봉사단과 함께 사랑의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드림봉사단 제공>

[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광주 월드라이온스클럽(회장 오경식)은 4일 김장철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광주 월드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나눔과 봉사의 참뜻 실현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탈북민 봉사단체인 ‘광주드림봉사단(대표 한영실)과 함께 힘을 모아 담근 ‘통일김치’를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오경식 광주월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김장봉사는 탈북민 봉사단체인 드림봉사단과 함께 남과북이 함께하는 ’통일김장김치‘를 담구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나눔하게 되어 더 뜻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사랑나눔에 수고하신 드림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영실 광주드림봉사단 대표는 ‘모든 재료를 씻고 다듬고 양념을 만들면서 맛난 김치를 드시게 될 이웃들의 행복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면서 ‘ 함께 봉사하고 통일되는 그날까지 통일기원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월드라이온스클럽은 탈북민 자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행사를 작년부터 진행하여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