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천연아로마를 활용한 항균스프레이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고 화학성분이 미치는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주북구 제공

[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광주 북구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천연아로마를 활용한 항균스프레이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였다.

북구청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신재원(무등의향기 대표)문화예술강사를 초빙하여 11월12일과 19일 양일간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호흡기와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아로마 항균스프레이를 함께 만들며. 화학성분이 미치는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들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더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현실에 혼자 지내는 노인이 많아 외롭고 소외되어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찾아가는 아트클래스’ 프로그램은 모처럼 노인들에게 힐링의 기회였다.

참가자들은 호흡기에 도움이 된다는 식물성 아로마를 한 방울이라도 더 넣어 만들려고 아로마에 대한 질문과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신재원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가 잠시 벗어 놓은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려면 때론 자신의 채취지만 꺼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살짝 아로마 항균스프레이를 마스크에 뿌려만 주면 냄새제거는 물론 아로마 향기와 함께 호흡하기가 편해지게 된다’며 우리 모두가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지구환경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북구거주 문화예술강사 80명을 선발하여 ‘찾아가는 아트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북구노인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아트클래스’를 진행한 ‘무등의향기’ 신재원 대표 역시 북구청에서 선발한 문화예술인 강사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실시한 「찾아가는 아트클래스」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항균스프레이 만들기 교육도 건강은 물론 환경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재원 문화예술강사(무등의향기 대표)가 ‘찾아가는 아트클래스’ 원데이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