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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지난해 쓱데이 행사를 통해 전년대비 22.4% 늘어난 16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1년여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행사 상품을 파격적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주말 이틀간 '알찬란 1판(대란, 30구)'을 3980원에 선보인다. 도매가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오징어도 쓱데이를 맞아 역대 최저가 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쓱데이 행사를 위해 평소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30톤의 오징어를 공수했다.
행사 기간 '샤인머스캣(2.2kg, 3~4송이)'도 행사카드 결제시 50% 할인한 1만89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경북 상주, 김천을 포함한 전국 주요 산지에서 총 300여톤 샤인머스캣을 공수해 이번 쓱데이 행사 기간 판매에 나선다.
또 이마트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행사카드 결제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해 등심 1+등급은 100g당 6790원에, 1등급은 589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1+1 혹은 50% 할인, 일자별 특가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품목별 파격가로 '브랜드 삼겹살,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100g당 각 2184원에, '노르웨이산 생연어회 필렛(100g)'을 2580원에 판매한다.
'닌텐도 스위치 럭키박스'는 행사카드 결제시 35만원에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전용필름, 스크래치 카드가 포함됐다. 스크래치 카드 당첨 고객에게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중 1가지를 추가 증정한다.
쓱데이 기간 동안 냉동 군만두, 고추장·된장·쌈장, 분말고형 카레·짜장, 시리얼, 국산두부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를 전품목 1+1에 선보인다.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등 생필품 전품목을 2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고객의 녹색제품, 그린카드 사용 활성화 및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 환경 산업 기술원과 연계한 '쓱데이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31일까지 나흘간 진행하며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제품 30여종을 그린카드로 구매시 에코머니 3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쓱데이 전후로 모든 매장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며, 계산대 등 고객이 줄서 대기하는 곳에는 바닥 스티커와 안내문을 통해 고객들 일정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쓱데이 기간 동안 더욱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여간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행사 특가 이외에도 친환경 등 다양한 테마를 준비해 고객들께서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여채영 기자 woman81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