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원 에코허브센터 대표가 친환경에 관한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김명희 기자>

[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광주 북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활공간 재생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기를 띄고 있다.

광주 북구 운암동 ‘에코허브센터‘(대표 신재원)에서는 22일 ’에코허브데이‘를 맞아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신재원 대표의 지도 아래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에코허브센터 회원 10여명만이 참여하여 EM과 천연아로마를 활용한 선크림 등을 함께 만들며 화학성분이 미치는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공감했다.

2018년부터 북구 운암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설립된 ‘에코-허브센터’는 광주 북구의 생활공간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며, 친환경과 관련된 “에코-허브 운암마을이야기”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에코허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재원 대표는 “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노케미(No-chemi) 열풍이 불고있다”면서 “우리도 각종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지구환경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허브센터는 한달에 2회 '에코허브데이'를 지정하여, 지구환경지키기 교육과 함께 천연세제, 천연화장품 등 에코허브 제품을 직접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지구지키기 홍보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북구 생활공간재생과 심재문 계장은, '운암동 에코허브센터 운영이 지역 활성화는 물론 지구살리기 환경운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사업 교육을 지원하고, 본 사업에 참여하는 운암동 주민 팀을 주축으로 자발적인 주민참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