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여성방송 = 김명희 기자] 광주에서 2일 연속 한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783명으로 늘었다.

2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775~278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충남 아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명은 북구 A초등학교, 광산구 B초등학교, 광산구 C중학교 학생으로 3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1669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이들 일가족은 지난 22일 광산구 소재 자택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아산시 확진자와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2명, 경남 양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1명, 광주지역 확진자 2명과 각각 접촉한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지난 27일 8명에 이어 28일 9명 등 2일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전남에서는 전날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는 144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