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도 여유로운 도쿄 시민들 (도쿄 EPA=연합뉴스) 16일 일본 도쿄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이 여흥을 즐기고 있다. 이날 도쿄에서는 67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지난 12일 621명을 넘어선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연합

[여성방송 = 정길도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또 3천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98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만8천430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12일 3천39명으로 처음 3천 명을 넘어선 뒤 13일 2천385명, 14일 1천681명으로 줄었다가 전날 2천431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53명으로 전날(53명)과 같이 하루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전날 기준 중증 환자는 592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78명이다. 지난 12일 621명을 넘어선 하루 최다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