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드림봉사단은 단원들과 함께 반려화분을 직접 만들어 탈북민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광주드림봉사단 제공>

[여성방송 = 최창호 기자] 광주드림봉사단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려화분을 직접 만들어 탈북민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영실 광주드림봉사단 대표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우울하고 외로우신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도록 광주드림봉사단 단원들과 함께 반려화분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어르신들이 화분에 물을 주고 꽃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즐거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분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탈북민과 남한주민의 맞잡은 손,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는 손길을 위하여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말하고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듯이 비록 작은 화분으로 사랑을 나누지만 앞으로 광주의 북향민들이 지역사회에 큰 디딤돌, 통일 미래의 버팀 목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드림봉사단은 탈북민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쌀 나눔행사’. ‘친환경 봉사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탈북민으로 이루어진 ‘통일드림예술단’을 결성하여 재능기부 공연활동도 하고 있다.

▲광주드림봉사단 단원들이 탈북민 어르신들과 독거노인을 위한 반려화분을 만들고 있다.<사진=광주드림봉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