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이 아동학대 관련 2차 온라인 민생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양향자 의원 페북>

[여성방송 = 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서구을)은 6일 아동학대 관련 2차 온라인 민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 대표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17개 광역시·도 복지 담당 국장 등이 참여했다.

양향자 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 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 기획재정부 이용재 복지예산국장,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 17개 광역시·도의 복지 담당 국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낙연 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5년간 학대로 숨진 아이가 160명에 달하고 전남지사 시절 재학대 아동들을 보면서 제도의 구멍을 채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예방과 피해 아동에 대한 치유, 재발방지 등 제도를 완비하도록 양향자 의원이 제출한 법안을 포함한 관련 법안들이 빨리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의원은 “지난해 아동학대 건수는 전년보다 무려 2% 증가한 3만여 건에 달하고 재학대 건수도 5년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하는등 참담한 현실이 아닐수 없다”고 말하고 “공공보호체계가 최상의 안전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제도 개선은 물론 우리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