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방송 = 김선옥 기자 ]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된 추석 연휴 셋째 날, 전북지역의 고속도로 상황은 평일과 다름없는 원활한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승용차) 전주IC에서 출발해 서울TG까지 도착시간이 2시간 45분과 군산IC에서 서울TG까지 2시간 06분, 익산IC에서 서울TG까지 2시간 02분 등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주IC를 포함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관할하는 34개 IC를 빠져나 간 차량은 1만8309대로 파악됐다.

공사는 오전 11시부터 전북을 빠져나가는 교통량이 많아져 오후 8시까지 일부 구간의 정체를 예상했다. 이날 하루 전북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13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년과 같은 정체 현상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전북을 찾는 차량은 추석 당일 절정을 보였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전북을 찾은 차량은 9만5758대를 1일 15만8071대, 2일(오전 10시 기준) 2만 7780대를 기록했다.

전북을 빠져나간 차량은 추석 명절 첫날인 지난달 30일 14만7224대를, 1일 15만5635대를 2일(오전 10시 기준) 1만8309대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현재 전북을 빠져나가는 차량보다 들어오는 차량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오후부터 빠져나가는 차량이 많아지겠지만, 평소와 특별한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