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1일 구청 3층 접견실에서 ‘2020 골목재생 로컬랩 2.0’ 공모사업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을 계기로 동구는 최종 선정된 사단법인 가촌(대표 정행웅)과 함께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영화 테마길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동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골목재생 로컬랩 2.0’은 주민주도의 골목단위 재생사업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가촌은 광주극장과 인접해 있는 문화공간인 ‘영화의 집’, 독립서점 ‘소년의 서’와 함께 영화를 주제로 극장문화사를 공유하고, 충장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도시의 역사와 함께해 온 역사문화유산이자 삶의 공간인 골목길을 일·삶·놀이가 어우러진 공간조성을 위한 골목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로 이뤄지는 골목 재생을 통해 광주의 역사와 문화, 우리 이웃의 삶을 담아내는 정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방송 woman8114@naver.com